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 ‘브랜드 아파트’도 못 믿는다
10대 건설사 6곳, ‘하자 시공’ 상위 20위 랭크
김미리내 비즈워치 기자
- [책 속으로 | 책장에 꽂힌 한 권의 책]
자살하는 대한민국 外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에 따르면 월 소득 7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 구성원 100명 중 11명만이 자신을 상층으로 여긴다고 한다. 76명은 중층으로, 12명은 하층으로 생각한다는…
구자홍 기자 , 이현준 기자
- 골프에도 페라리 같은 클럽이 필요하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PXG 경영 철학
PXG 창업주는 밥 파슨스(Bob Parsons)다. 파슨스는 골프업계에서 이단아로 통한다. 1950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며 자급자족했다. 간신히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파슨스는 미국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 파병 중 퍼플 하트(Purple Heart·전투 중 부상을 당한 군인에게 주는 훈장)를 받았다. 이후 1975년 국가보조금으로 볼티모어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회계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해 회계사가 된다. 어느 날 파슨스는 스탠퍼드대학 캠퍼스에 시간을 보내러 갔다가 우연히 컴퓨터 프로그래밍 책을 발견하고 바로 매료됐고, 독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됐다.
이지현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교수
- ‘민주당 아성’ 경기·인천에 균열 낸 조국黨의 미래
조국혁신당 핵심지지층은 月가구소득 400만~600만 원 50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지사를 지냈다. 지금은 인천 계양을 재선 국회의원이다. 바꿔 말하면 경기·인천을 정치 기반으로 삼는 인물이 야당의 대주주다. 민주당이 호남 정당에서 수도권 정당, 더 세밀히는 경기·인천 정당으로 탈바꿈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4·10 총선을 통해서도 증명된 바다. 민주당은 경기도 60석 중 53석(88.33%)을 차지했다.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14석 중 12석(85.71%)을 가져갔다. 묘한 대목은 지금부터다. 총선 비례대표 투표 당시 경기·인천 8곳에서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이 조국혁신당에 뒤졌다. 성남 분당구, 수원 영통구, 고양 일산동구, 고양 일산서구, 화성시을, 용인 수지구, 용인 기흥구(이상 경기도), 인천 연수구다. 공통점이 보인다. 각 도시에서 중산층 밀집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소득 상위 10%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상위 20~30%에는 포함될 계층이 주로 사는 곳이다.